친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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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누군가 문을 두드려 현관문을 열어보니 유리가 깨져나간(얼마전 Timothy가 급하게 덤벙데며 현관덧문 유리을 통과해서 지나 갈려다 깨먹었는데, 아직도 새 유리를 끼우지 못했음<== 돈이 읎어~^^) 덧문을 손으로 걸터잡고, 지나던 나그네 배가고파 그러니 먹을것 좀 달라기에, 야박하게 문전박대를 못하고 먹던 땅공 몇점 주었더니 ....
몇일을 굶었는지 뒤도 안돌아 보고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있는 다람쥐 손님....
눈망울이 참 슬퍼보이는데.... 험한 삶 살았는지.... 자세히 귀를 들여다 보니, 다른 녀석들하고 싸우다가 그랬는지 뜯겨져 나간 자국이...
배불리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떠난 손님 다람쥐.... 다음에도 지나가다 배고프면 또 들리면, 그 쬐끄만 배 채울 땅공은 항상 준비하고 이스께이 또와~!!~^^~






어머... 집사님 집앞에서 찍은 사진이라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다람쥐 녀석 앞에 놓고, 땅콩 찿으랴, 사진기 찿으랴. 그녀석 도망가지 않게 소리 죽이랴... 엄청 분주하셨겠어요.
동네에 인심좋은집이라 소문이 나서, 온갖 종류의 녀석들이 줄을 잇게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네여~~
나중에 가지고 계신 땅콩 가지고 부족하시면, 제가 한푸대 기부하겠습니다. ^^